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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센터 |
제 목 : 어느한 잡지기사에 실린 메탈리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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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사캠(욱) |
작성일 :
2003-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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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17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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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allica
Main Stream 헤비메틀의 영원한 영도자
메탈리카...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그들은 오로지 메틀을 위해 태어난 진정한 록의 수호자들이다. 1983년에 첫 앨범을 발표한 뒤로 17년의 세월동안 줄곧 메인 스트림 메틀을 고집하며 단 한번도 외도를 하지 않고 언제나 정상을 지켜온 그들은 메틀의 역사에서 가장 선봉에 자리하고 있는 그룹이다. 비록 초기에 보여주었던 그런 폭발할 것 같은 힘은 많이 사라졌지만 아직도 그들 나름대로의 스타일을 지키며 ''진정한 록은 죽었다''에 대항하는 거의 유일한 메틀계의 보물이라고 여겨진다.
music X files 안에서는 더 많은 곡을 들으실수 있습니다.
Whiskey in the Jar
터프한 보컬과 더욱 터프한 기타 솜씨를 자랑하는 제임스 헤트필드 (Jaymz Alan Hetfield, 1963년 8월 3일 LA 태생), 가녀린 체구에서 터져나오는 폭발적인 리드 기타 커크 헤밋 (Kirk Hammett, 1962년 11월 18일 샌프란시스코 태생), 덴마크 코펜하겐 출신의 마력적인 드러머 라스 울리히 (Lars Ulrich, 1963년 12월 26일), 그리고 이제는 더 이상 모습을 볼 수 없는 타계한 천재 베이시스트 클리프 버튼 (Cliff Burton, 1962년 2월 10일)...그들의 운명은 메탈리카라는 그룹에 의해 결정되었다.
밴드의 결성은 라스 울리히와 제임스 헤트필드에 의해 이루어졌다. 이들 두 사람은 1981년에 ''Recycler''라는 신문에 같은 내용의 광고를 내게 된다. ''멤버를 구함...'' 결국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되고 의기투합하여 새로운 밴드의 결성에 동의한다.
여러가지의 이름중에 라스 울리히가 그의 친구에게서 들은 ''Metallica''가 결국 밴드명으로 결정되었고 Lloyd Grant라는 기타리스트를 영입하여 Metal Massacre이라는 옴니버스 앨범에 ''Hit the lights''라는 싱글을 수록하였다. 지금은 메탈리카의 유일한 경쟁자인 Megadeth의 리더로 유명한 데이브 머스테인 (Dave Mustain, 제임스의 친구이기도 함)이 초기 메탈리카의 멤버이기도 했으며 제임스의 룸메이트였던 Ron McGovney가 베이스를 담당하기도 했다.
언급한 4명이 모여서 그룹 색슨의 오프닝을 비롯하여 많은 공연을 가졌으며 4곡의 데모를 만들기도 했다 ("Hit The Lights", "The Mechanix," "Jump In The Fire" 그리고 "Motorbreath"). 그룹 Trauma의 베이시스트였던 Cliff Burton이 제임스와 라스의 주목을 받게 된 것은 Whiskey a Go Go라는 공연에서였고 즉시 그에게 가입 권유를 하였으나 그는 그 제의를 거절하였고 일년 후에 그룹의 근거지를 샌프랜시스코로 옮기는 조건을 걸고 그룹에 가입하였다.
초기에 Diamond Head (''Am I evil''로 유명), Savage, Sweet Savage등의 곡을 커버하면서 몇 곡의 작품들을 발표했던 메탈리카는 Laaz Rockit, Y&T 등의 무대에 서포터로 활약하기도 했다. 그리고 1983년에는 리드 기타의 데이브 머스테인을 방출시키고 Exodus출신의 유망한 기타리스트 커크 해밋 (Kirk Hammett)이 그룹에 합류했고 대망의 데뷰앨범 ''Kill''em All''은 1983년 7월에 메가포스 레코드를 통해 발매되었다. 메탈리카의 1집은 힘과 테크닉 그리고 열정으로 가득한 그야말로 전세계 메틀의 역사를 바꿀만한 기념비적인 음반이다.
타이틀곡 ''Kill''em all''을 비롯하여 ''No remorse''등으로 이어지는 앨범의 전곡은 마치 폭풍이 휘몰아치는 듯한 숨쉴틈 없이 앞만보고 달려가는 환상적인 메틀의 진수를 들려주고 있다. 더 이상 거칠 수 없는 제임스의 보컬과 기타, 드럼이 부서져라 두둘겨대는 라스 울리히, 손가락이 터질듯이 정신없이 날아다니는 커크의 손가락, 그리고 묵직하게 모든 음을 바쳐주는 클리프의 중저음 베이스.....이는 전세계를 향한 선전포고이자 메탈리카라는 거대한 존재를 알리는 서막일 뿐이었다.
''For whom the bell tolls''를 담고 등장한 ''Ride the Lightning''은 전작에 못지않은 완성도와 인기를 끌어내었으며 전세계 메틀팬들에게 메탈리카라는 그룹의 존재를 확실하게 인식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그리고 이어지는 ''Master of Puppets''....메틀 역사에 길이 남을 명반이 탄생하게 되었다. 타이틀곡에서 터져나오는 그룹의 광기와 열정...그리고 넘치는 음악성....그룹의 미래가 보이는 순간이었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1986년 9월 27일, 베이시스트 클리프 버튼이 갑작스런 버스 사고로 인해 그 운명을 달리하고 말았고 그로 인해 그룹의 운명도 바뀌게 되었다. 거침없이 달리던 그들의 활화산같던 정열이 한순간 정지해 버리고 말았으며 그 한부분은 클리프의 죽음과 함께 사라져 버렸다. 마치 제2의 레드 제플린을 연상시켰던 그들 4인의 완벽했던 호흡은 후에 발표된 추모비디오 ''Cliff''em all''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새옹지마라는 말도 있듯이 클리프의 뒤를 이어 새로운 베이시스트로 영입된 Flotsam & Jetsam출신의 탁월한 연주자 제이슨 뉴스테드 (Jason Newsted)는 클리프의 공백을 훌륭히 메꾸어 나가기 시작한다. 그리고 새로운 진용으로 만들어진 2장짜리 앨범 ''And justice for all''은 ''One''이라는 공전의 히트곡을 터트리며 그들의 운명이 다하지 않았음을 대중들에게 증명해 보였다. 그것를 증명이라도 하듯 이후의 메탈리카는 상업적으로도 큰 성공을 거두게 되며 그 정점에는 검은색 커버로 등장한 2장짜리 셀프 타이틀 앨범 ''Metallica''가 있었다. ''Enter sandman'', ''Nothing else matter''등의 곡들이 세계적인 히트를 기록하였고 이제 그룹 메탈리카는 메틀의 역사를 이끌어나가는 위치에 자리잡게 되었다.
''Load'', ''Reload'', 그리고 얼마전 샌프랜시스코와의 협연을 담은 라이브 ''S&M''에 이르기까지, 이제는 거의 사라지다시피한 정통 메틀의 명맥을 Megadeth와 함께 꾸준이 지키고 있는 그들은 그야말로 한세대를 풍미한 메틀계의 산 증인들이다. 80년대와 90년대 초에 이르기까지의 엄청난 열정과 힘은 많이 사라졌지만 아직도 그들에게는 우리를 압도하는 카리스마가 남아 있다. ''Master of puppets''의 감동은 언제나 그대로이며, ''Seek and destroy''의 광폭함, ''One''의 심각함, 그리고 영원한 메틀의 찬가 ''Enter sandman''...비교적 건전한 (?) 외모와 말투, 그리고 호감가는 음악성을 유지하고 있는 메탈리카....그들이 일구어낸 업적은 아무리 칭찬해도 아깝지 않으며 그들이 전세계 음악계에 미친 공헌은 음악사에 영원히 남을 것임을 의심치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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